자전거열차여행은 자전거 전용객차에 자전거를 싣고 떠나는 신나는 레포츠여행으로, 편리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일석이조의 여가테마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여행이다.
이날 여행에는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자전거 여행객, 군내 자전거 동호인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자연을 즐기는 팀(완전초급), 바람ㆍ속도를 즐기는 팀(초ㆍ중ㆍ상급), 땀을 즐기는 팀(상급), 자유를 즐기는 팀(자유여행)으로 나누어 강경에서 옥녀봉, 금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구드래 공원을 찾았다.
또한,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 서동연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궁남지에서 각종 체험과 연지탐방을 즐기고, 역사문화의 보고 부소산성과 백제보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여행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역사가 숨쉬는 부여에서 백제의 역사도 만나고 멋진 자연과 더불어 황홀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며 “이번 자전거 여행은 오늘 흘린 땀만큼 값진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4대강으로 조성된 금강 라이딩 코스는 라이딩 애호가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코스로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와 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부여여행이 앞으로 전국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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