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가이드북은 '유전자원에 대한 접근 및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의 공정하고 공평한 공유(Access to genetic resources and Benefit-Sharing)를 의미한다.
'고위험, 장기투자(High-risk, Long-term)'라는 특성을 지닌 바이오산업에서 제품 개발 경쟁력의 핵심 원천이 되는 다양한 생물유전자원의 확보는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국내 바이오 연구 및 산업계는 주로 해외 생물유전자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호민 바이오안전성 정보센터장은 이번 “ABS 가이드북 발간은 아직 나고야의정서가 발효되기 전이기는 하지만, 산업적 유용성이 있는 생물유전자원을 둘러싸고 전개될 새로운 국제질서를 소개하고, 동시에 일부 예상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미리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바이오관련 기업 및 연구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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