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사회복지관(관장 김영미)과 침례신학대 교회음악과(피아노과)는 지난 27일과 28일 '다섯손가락 음악캠프'를 개최했다.<사진>
'아름다운 하모니'를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캠프는 저소득층 아동 13명이 그동안 배운 피아노를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
김영미 관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음악을 통해 조화로움을 알게 하고, 세상에 나아가서는 친구들, 가족들과 건전하게 어울림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음악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침례신학대 최현숙 교수가 아동들을 열성적으로 지도했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으로 함께 한 이번 음악캠프 기간동안 아동들은 재미있는 영화도 보고, 음악에 관한 골든벨도 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송강사회복지관 김민규 사회복지사는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2학기 수업이 벌써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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