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태조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가 공동으로 이달 30일~9월 30일 2개월간 지역 내 무역업등록 12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추진한다.
조사내용은 관내 업체의 수출환경, 수출지원제도, 수출기반, 수출실태 및 수출여건, 상품경쟁력, 해외마케팅, 전자무역, 무역인프라, FTA 관련사항, 수출지원기관 사업관련 등 총 81개의 무역관련 종합설문지로 구성됐다.
조사방법은 업무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가 수출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직접조사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설문조사하는 간접조사를 병행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해외마케팅 DB구축과 수출주력 품목, 수출여건, 기업체의 경영애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해외마케팅사업 발굴 및 기업지원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 수출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출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출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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