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자”

도교육청-충북경찰청 합동워크숍 성료

충북도교육청과 충북지방경찰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도교육청 학교폭력업무관계자, 지역교육청 생활지도담당 장학사,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시·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스쿨폴리스 등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경찰청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서 충북지방경찰청 김용균 여성청소년계장은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성과'를, 충북교육청 최동하 장학사는 '학교폭력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육청-경찰청 연계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또, 야간에는 '117학교폭력신고센터 홍보와 상담활성화'와 '지역교육청-시·군경찰서 협력체제와 정보교류'라는 주제로 열띤 분임토의를 진행해 117신고센터 활성화와 교육청과 경찰청의 유기적 협력 체제를 강화하여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기로 했다.

둘째 날은 충북지방경찰청 유창현 여성청소년팀장의 '학교폭력 실태와 분석'이란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열정을 느끼게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교육청과 경찰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