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대덕산업단지 내에 있는 자동차용 변위센서 전문기업인 (주)트루윈은 국내 자동차 센서업계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차량용 액셀페달센서(APS)와 공기량을 제어하는 센서 TPS 등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
이러한 기술력은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트루윈은 2009년 12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으로부터 자동차부품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6월 세계 일류상품 개발촉진 및 세계적인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선정, 기술혁신 역량은 물론 기업발전과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식경제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ATC)'에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하는 '우리 지역 일하기 좋은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대한민국 창업대전 대상을 받았다.
▲자체 기술력으로 제품 개발=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생산하는 주요제품은 차량의 가속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진 센서인 액셀페달센서(Accelerator Pedal Sensor), 엔진의 스로틀 바디에 부착돼 공기밸브 개폐 각도를 감지해 ECU로 전송해 엔진에 유입되는 공기량을 제어하는 센서 TPS(Throttle Position Sensor) 등이다. 생산된 제품은 세계 유명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 현대ㆍ기아자동차, 타타대우상용차 등 완성차 업체로 납품하고 있으며, 델파이, 동희산업, S&T대우 등 부품회사에도 공급하고 있다. 또 차량의 감속 및 제동을 외부로 알려주는 장치인 SLS(Stop Lamp Switch)도 양산을 앞두고 있다. 현재 매출액의 약 60%를 해외로 수출할 만큼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기업 트루윈은 매년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트루윈은 앞으로 접촉식 및 비접촉식 관련 기술의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민수용 변위센서 제품군을 개발해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센서 전문기업=현재 트루윈의 변위센서는 자동차 1대에 40여 개가 사용되고 있지만, 앞으로 100개 이상의 변위센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때문에 차별화된 품질혁신으로 센서업계에서 꾸준히 승부하면 비전이 크다. 트루윈은 앞으로 단품이 아닌 시스템으로 더 많은 제품의 다양화로 시장 장악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자동차 센서 장착률이 30% 남짓해 트루윈은 향후 자동차 센서시장의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성장을 발판으로 세계시장 석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트루윈은 매년 세계 주요 자동차 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트루윈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는 쉬워도, 싸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명제를 모토로, 탄탄한 기술력으로 쌓으며 우수한 제품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
트루윈은 자동차 센서 전문기업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 실현, 사원 행복 추구, 사회 발전 공헌이라는 기업 이념 아래, 신뢰성 있는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기반기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투명 경영과 성장, 안정, 수익성 확보로 세계 1위 제품을 생산해 세계시장의 진정한 'TRUE WINNER'의 비전을 삼고 있다. 트루윈은 자동차 센서의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 및 자동차 변위 센서분야의 세계 최고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기술품질 경쟁력=가변 저항 제조 기술, 정밀 센서 제조 기술 등 트루윈의 비접촉식 기술은 인덕티브(Inductive) 방식으로 인덕티브의 자기장 발생원리를 사용해 상대물(커플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페달의 각도를 감지한다. 이 기술은 비접촉식으로 반영구적인 수명자석을 이용하지 않고 금속체를 이용해 신호로 출력하는데 내구성 및 신뢰성이 높으며, 단가가 저렴한 장점이 있다. 또 외부의 영향(자석 및 금속체)에 의한 출력값 변화가 거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다. 대부분의 업체가 자석을 이용하는 H/IC 타입을 사용하고 있지만, 트루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인덕티브 방식의 독자적인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글=박전규ㆍ사진=김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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