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대전고속버스터미널 대표이사 회장이 26일 12억5000만원을 들여 지은 공영주차장을 대전복합터미널 인근 지역, 용전동 주민들을 위해 기부한 후 이렇게 말했다.
이만희 회장은 동구 용전동(약 792.90㎡)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 26일 오전 11시 용전동 지역 주민들과 한현택 동구청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과 구의원, 회사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전동 공영주차장 준공 기증식'행사를 실시했다. <사진>
이만희 회장은 “고 이구열 회장님이 허허벌판이던 용전동 일대의 드넓은 부지에 터미널을 설립할 당시 나환자촌을 집단 이주시키면서 향후 그들의 안전한 정착까지 보살펴 주셨던 창업 정신을 이어받으려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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