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본부 특구진흥재단 '재탄생'

  • 경제/과학
  • 대덕특구

특구본부 특구진흥재단 '재탄생'

특별법 개정으로 지위 바뀌어… 5본부 체제 5대사업 전략 추진

  • 승인 2012-07-26 18:36
  • 신문게재 2012-07-27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 다시 태어난다.

2005년 9월 출범한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시행에 따라 27일자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 이사장 이재구)으로 지위가 바뀌게 됐다.▶관련기사 23면

새롭게 출범하는 진흥재단은 혁신주체 간 활발한 네트워킹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국가성장 동인을 견인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혁신클러스터 전문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연구성과 사업화 촉진 ▲벤처생태계 선순환체계 구축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특구 간 연계강화 ▲비즈니스 지향적 인프라 구축 등 5대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광주ㆍ대구의 추가특구 지정으로 대덕특구를 포함 3개 특구를 관할하고 있는 진흥재단은 기획과 총괄조정기능ㆍ특구별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기획관리본부와 전략사업본부, 3개 특구에 본부를 두는 5본부 체제로 개편된다.

이재구 이사장은 “27일 진흥재단 출범을 계기로 국가혁신시스템(NIS)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대덕특구를 비롯해 광주ㆍ대구특구 산학연 구성원들의 네트워킹과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혁신가치를 창출하는 역할과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흥재단 출범 행사는 27일 오전 대덕ㆍ광주ㆍ대구특구 내 출연(연) 원장과 대학총장, 기업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