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은 2009년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수상한 대니 보일이 총감독을 맡아 '세대에게 영감을'을 모토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더 템페스트'의 문구를 인용한 '경이로운 영국'을 주제로 해 제작비만 2700만파운드를 들여 1만5000명을 동원, 화려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올림픽에는 전세계 204개국 1만49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한국은 22개 종목에 374명(선수 2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를 따내 종합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대회 초반 양궁과 사격, 수영, 펜싱 등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는 종목이 이어져 초반 레이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전ㆍ충남에선 총 27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들은 런던올림픽 양궁과 사격, 유도, 탁구, 하키 등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메달 후보는 배재대에 재학 중인 '신궁' 김법민(22)이다.
이들은 런던올림픽 양궁과 사격, 유도, 탁구, 하키 등에 출전해 금메달과 은메달 각각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메달 후보는 배재대에 재학 중인 ‘신궁’ 김법민(22)이다. 그는 올림픽 단체전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치러지는 단체 결승전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금빛 낭보 등을 전해올 것으로 양궁계는 굳게 믿고 있다.
사격에선 충남체육회 한진섭(32)이 은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유도 여자 +78㎏에 도전하는 김나영(25ㆍ대전 서구청), 탁구 여자대표팀 ‘맏언니’인 김경아(36ㆍ대한항공), 여자하키 대표팀인 ‘5자매(김종은ㆍ김종희ㆍ김다래ㆍ조은지ㆍ장수지)’ 등이 동메달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두선ㆍ강제일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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