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5S(오예스) 실천운동'이 충남도 최고의 민원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26일, “충남도가 주관한 민원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5S 실천운동'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본선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5S 운동'이란 친절한(Smile)얼굴, 간편한(Simple) 행정, 유연한(Soft) 사고, 신속한(Speed) 판단, 깔끔한(Smart) 일처리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감동을 이끌어내자는 실천운동이다.
이완섭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5S 마인드와 5품행정(입품, 손품, 발품, 두품, 심품)을 갖춘 생각하는 공무원이 되라”며 현장행정을 통한 진취적인 자세를 늘 강조해 왔다.
그 자신도 집중폭우시 제방이나 축대를 먼저 찾아 확인하고 휴가철에는 휴양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위생점검까지도 직접 챙긴다.
그동안 시는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과제 발굴,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 친절 UCC 경연대회, 5S실천 부서평가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5S 실천운동'은 '소통'과 '참여'라는 패러다임에 맞춘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체계 구축으로 전국적인 파급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또,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시 전국 6위, 도내 1위의 결과와 유기한민원에 대해 법정 처리기간보다 평균 60% 처리기간을 단축한 '민원처리 마일리제'운영실적은 가시적인 성과로 손꼽혔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 시민만족이 아닌 시민감동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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