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양지 태안 축제열기 '후끈'

  • 전국
  • 태안군

명품 휴양지 태안 축제열기 '후끈'

오늘부터 서해안 해변축제ㆍ황토축제 등 이어져… 가요제ㆍ체험행사 풍성

  • 승인 2012-07-26 15:02
  • 신문게재 2012-07-27 18면
  • 태안=김준환 기자태안=김준환 기자
여름 최고의 휴양지 태안반도 해변에 본격적인 피서철이 찾아오면서 각종 축제와 행사들이 열리고 있어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사진>

태안군에 따르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서해안 해변축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수중씨름체험,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 붕장어잡기체험, 바지락캐기체험, 천연비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 아름다운 여성들의 매혹적인 댄스를 구경할 수 있는 제5회 코리안컵 벨리댄스 경연대회와 제1회 서해안 해변 밴드가요제가 열려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슈퍼스타K3 우승팀으로 유명한 울랄라세션과 함께 에이션, 하이런, 도수정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띠운다.

28일에는 태안 황토의 진면목을 보여줄 제1회 태안 바다황토 축제가 오는 30일까지 3일간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황축제는 '바다황토야! 만리포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신비의 바다 황톳길 걷기, 두꺼비 씨름, 황토피아(놀이시설) , 황토방 체험, 한방 체험 등 다양하게 황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축제장에는 대형 황토탕 체험장이 마련돼 있어 체험객들이 황토탕에 들어가 바다황토를 온 몸에 바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부대행사로 바다황토 비키니 페스티벌, 푸드 페스티벌, 성 쌓기 배틀, 만리포 DJ, 만리포사랑 소망등 설치, 불꽃놀이 등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황토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개막퍼포먼스, 크레이지밴드배틀, 재즈공연, 마당극, 마임퍼포먼스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특히 인기그룹 부활과 록밴드들이 대거 출연하는 록(Rock)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9일에는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성인 1000명과 어린이 100명 등 총 1100명이 참여해 수영열전을 벌이는 제10회 태안 바다수영대회도 열린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태안반도는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라며 “연포해수욕장의 해변축제와 함께 만리포해수욕장의 황토축제와 바다수영대회를 차질없이 준비해 피서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