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지구는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일원 21만3926㎡의 토지주 95명이 2005년 도시개발구역 제안서를 제출한 후 2007년 4월에 조합설립인가 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2007년 11월에 착공했다.
이 사업은 2009년 1월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를 중단했다가 같은 해 9월 시공사를 재선정한 후 재착공했으나 암 발파로 인한 소음과 진동에 따른 민원이 발생, 민원해소를 위해 시험발파와 주민설명회, 주변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관계자 대책회의, 소음규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로 사업 추진이 지연된바 있다.
이후 시는 견실한 시공을 위해 도로, 상·하수도, 공원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하여 3회에 걸친 합동점검 등으로 완벽한 시공이 되도록 지도·감독했고 예비 준공검사 시 발견된 관매설이 불량한 지역에 대해서는 재시공을 지시하기도 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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