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 및 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는 10월10일까지 1270여 명의 지도자 및 선수들이 참여해 하계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총 5억7150만원을 투입해 고교ㆍ대학ㆍ일반팀별, 경기단체별 합숙(합동) 훈련 및 전지 훈련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강화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로 실전경기력을 유지하는 한편, 체급ㆍ단체종목의 전략보고회를 통해 종목별(팀별) 전력 분석을 하고, 입선에상 우수선수(팀)를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경기단체별로 경기력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지원책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종목별로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철식 시 문화체육국장은 “적시적기 훈련비 지급, 대전시 및 시교육청, 시ㆍ구체육회, 경기단체 등 유관기관과 종목별 훈련장 순회 방문, 훈련 및 대회 출전에 따른 경기력 평가분석 및 대책 마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국장은 또 “훈련 기간이 하절기인 만큼 각종 훈련 장비 관리 및 위생 강화 등을 통해 선수들의 질병을 사전에 에방하고 건강 관리 컨디션 조절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 일원 6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전시 선수단은 45개 종목 1450여 명이 출전한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