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제이다씨가 잃어버린 가방을 찾아준 경찰관에 감사함을 표하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 |
경찰청 페이스북 '폴 인 러브(Pol in love)'에 올라온 금산의 원어민 교사 미국인 제이다 아모스(여ㆍ27)씨의 경험담이다.
25일 충남경찰과 페이스북에 따르면 제이다씨는 지난 20일 오후 10시께 버스를 타고 금산에서 대전역으로 간 뒤 대구로 가는 KTX에 올라탔다.
제이다씨는 뒤늦게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린 것을 알았고 금산경찰서 송상봉 경사의 카카오톡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송 경사는 제이다씨가 탑승했던 버스를 확인 후 버스회사에 문의해 가방을 찾아 돌려줬다.
제이다씨는 “외국인등록증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지 못할줄 알았다”며 “경찰관의 친절과 도움으로 가방을 찾게 돼 정말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게재했다.
강우성ㆍ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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