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의당초 오케스트라부 학생들이 천지인융합형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문강사와 공주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지도를 받고있다. |
'천지인 융합형교육과정'은 하늘을 닮은 창의성을 기르고 땅과 같은 전문성을 다지며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로 전교생이 교내외 공간에서 학생오케스트라 캠프, 영어, 생태체험학습, 학교 스포츠 활동, 아트 활동 등 교육과정 완성 교육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주도적인 학습 활동이다.
융합형 교육과정의 거의 모든 활동은 학년 구분 없이 학생, 학부모의 희망과 수준에 따른 무학년제로 이뤄지는데, 7명의 교사와 12명의 강사, 대학생도우미 9명이 협력해 지도한다.
특히,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오전에는 오케스트라 캠프와 스포츠, 영어 수업이 이뤄지고, 오후에는 생태체험학습, 아트 동아리 활동이 주로 이뤄져 정규 교육과정 운영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분야의 학습이 이뤄지고 있어 학생들의 관심을 돋우고 있다.
오케스트라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최동영(5학년) 학생은 “트럼펫이라는 악기를 처음으로 만져보는 거라 소리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신기하고 재미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당초는 '천지인 융합형교육과정'과 같은 교과간의 경계와 학년간의 제한을 넘어선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적용하므로 미래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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