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세무서는 사회적 취약계층 납세자의 세금 문제 해결을 통한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납세자보호실 직원과 지역 세무대리인 등이 참여한 '영세납세자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영세납세자 지원단은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세액 1000만원 미만의 개인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법령자문 및 상담을 통해 과세자료, 세무조사, 불복청구, 고충민원, 체납처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바쁜 생업활동으로 세무서를 방문하기 어려운 상인들의 소득세 신고서 작성을 돕고 상담을 실시해 다양한 세무 궁금증을 해결했다.
생계형 신규사업자들에게 무료로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자 세무멘토링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도는 직원과 세무대리인 등으로 구성된 세무도우미(멘토)가 생애 최초 창업자(멘티)에게 사업자등록단계부터 첫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때까지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상은 음식업, 도ㆍ소매업 등을 창업한 개인사업자로 창업자가 서비스를 신청해 멘토가 지정된 날부터 창업한 과세연도의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마칠 때까지 지원한다.
멘토링 서비스를 받으려면 천안세무서 납세자보호실에 설치된 전담 상담창구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납세자보호담당관에게 전화로 신청할 수도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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