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하이텍고 취업명문고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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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하이텍고 취업명문고 발돋움

졸업앞둔 재학생 50% 대기업 합격… 특성화고 우수인재 양성 성과

  • 승인 2012-07-25 14:59
  • 신문게재 2012-07-26 16면
  • 금산=송오용 기자금산=송오용 기자
특성화고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금산하이텍고(교장 윤인상)가 취업 명문고로 발돋움 하고 있다.

올해 졸업을 앞둔 재학생 중 이미 50% 이상이 대기업 공채에 합격해 현장실습을 준비 중이다.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취업률을 70%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학교의 계획이다. 대기업 취업 현황을 보면 LG이노텍 4명, STS반도체 7명, 하나마이크론 4명 등 현재 올해 졸업 하는 3학년 재학생 중 50% 이상의 학생이 이미 대기업 공채에 합격했다.

이 학교는 24일 학교 강당에서 가진 하계 방학식에서 '취업률 70%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인상 교장은 “지난해 취업률 51%였으나 이번에 취업기능강화사업을 통해 우수기업들과 취업이 약정된 인원이 올 상반기에 이미 50%이상 되었고,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취업률을 7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며 “산업체와의 관계를 더욱더 굳건히 하고 있다”고 취업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금산하이텍고는 정부부처 지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메카트로닉스 제조ㆍ제어'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전문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아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현장 실무능력 향상 교육은 물론 실용 영어회화 능력을 갖춘 메카트로닉스 분야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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