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높이는 참교육 날마다 커지는 꿈교육

자존감 높이는 참교육 날마다 커지는 꿈교육

드림 콜라주'로 꿈 설계하고 비전과 목표 구체화 매일 아침 15분 책 돌려읽기, 친구 멘토링 학습

  • 승인 2012-07-25 14:27
  • 신문게재 2012-07-26 14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학교 특색 사업을 말하다]11.대전가오중학교

▲오두환 교장
▲오두환 교장
대전가오중학교(교장 오두환ㆍ사진)는 학생들에게 자신이 소중한 인격체임을 일깨워 자존감을 높여 주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설계하고 노력하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 자율과 책임 경영으로 교육 목표를 공유하고 화합함으로써 교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배움터로 학교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래서 학교 경영에 대한 학생,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만족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교사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그 결과 2011학년도 교육활동 우수학교, 학교평가 최우수학교 표창을 받으며 명품 가오교육을 완성해 가고 있다.

▲'드림 콜라주'와 '같은 책 돌려 읽기'=자기 꿈과 비전, 인생의 목표 등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해 꿈을 설계해 봄으로써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자기 꿈과 비전을 구체화해 목표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무한한 열정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매일 아침 15분 동안 엄선된 윤독 도서를 같은 반 급우들이 2주 동안 읽으며 더디지만 놀라운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특히 독서 친화적 환경은 가정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또한, 통합 교과형 논술력을 신장시켜 2011학년도 국대능력경진대회 금상(동부교육지원청) 및 은상(시교육청), 2012학년도 동부영어토론대회 금상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친구와의 멘토링학습과 사이버가정학습=학습 우수 학생과 부진 학생이 1대1 학습조가 되어 진행되는 멘토링 학습은 배우는 멘티의 성적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멘토 학생의 성적도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고 멘토-멘티 상호 간의 대화 속에서 사회성 발달의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 결과 2011학년도 기초학력미달 비율 감소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 학생들의 가정 환경과 학습 능력 수준의 격차가 심해 사이버가정학습을 활용해 기본 학력 신장을 꾀하고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 지역ㆍ계층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있다. 2011 사이버가정학습 활성화 대전교육발전 공헌으로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

▲창의경영-예술교육 선도학교=융합 인재 육성과 학교폭력예방책 마련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교육과정에서 예술적 방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ㆍ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고 소통과 협력적인 태도로 공감 능력을 키워가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1인 1 예술활동(취미 및 진로 연계)인 '가오어울리미 포트폴리오' 작성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밴드, 뮤지컬, 애니메이션 동아리가 있다. 또 연극 단체인 '아신아트컴퍼니'와 문화교류 협약서를 체결해 예술분야 강사와 코티칭 수업으로 예술적 방법론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맞춤형 방과후학교와 스포츠클럽=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교과 관련(참여율 98%), 특기적성(9부서, 32%), 토요방과후학교(6부서, 20.3%)를 운영하여 학생의 능력 신장(UP),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복지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3학년 국어 수행 과제인 '우리 학교 홍보하기'에서 단연 1등으로 뽑힌 스포츠클럽은 축구, k-pop댄스 등 10종목을 알차게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줄 뿐 아니라 친구 및 선ㆍ후배 간의 관계를 통해 배려, 협동, 나눔, 책임감 등 인성 함양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두환 교장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하고 있으며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과 세계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자질을 함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