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복지재단 이사인 조웅래 선양 회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이날 전달식은 김형석 교수가 복지재단 CI 제작에 적극 참여해 만든 다섯 가지 안을 재단 이사와 시 관련부서, 대전사회복지회관 입주 단체, 재단직원들의 의견 수렴과 김 교수의 추천 절차를 거쳐 최적안을 확정해 이뤄졌다.
심벌마크는 'Welfare Foundation'을 2음절의 영문애칭 형태로 표현(웰프)해 발음성과 기억성을 높이고, 비주얼은 워드마크의 형태로 부드러운 세리프타입과 함께 하트 이미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까지 복지재단의 사랑의 손길이 미치게 됨을 표현한 것이다.
김화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과 제1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평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김형석 교수님의 작품을 CI로 사용하게 돼 영광”이라며, “재단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직원들의 자긍심을 심어주신 김 교수님의 재능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석 교수는 “제가 제작해 재능기부한 CI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재단의 이미지 향상과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영광이고 기쁜 일”이라며 “앞으로 대전복지재단이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정진철 대표이사는 “김 교수님이 재능기부한 C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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