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화 교수 |
24일 충남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MBC 문화방송의 기계체조 해설위원으로 26일 출국해 다음달 9일 입국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1996년 미국 아틀랜타 올림픽부터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 올림픽 3회 연속 출전했고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링 금메달, 개인종합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했고 이때 MBC 인기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해설을 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교수는 2009~2011년 8월까지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으면서 양학선, 김희운을 발굴해냈다.
한양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지난해 8월 충남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로 임용돼 체육측정평가와 기계체조를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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