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정 충남지사 |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제주 올레길 사건 등을 환기시키며 “피서지에 대한 안전관리를 중앙정부의 방침과 연계해서 가장 안전한 충남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내 솔바람길 11곳(완료 7, 조성 중 4)에 대한 도와 시ㆍ군 합동 안전수칙을 마련해 전파하고 지역 자율방범대 등과 협조해 수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솔바람길 입구에 가로등과 CCTV 등 안전장비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혼자 걷기를 자제하고 동행과 함께 걷고 비상연락처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피서지 관리를 위해 시ㆍ군과 충남관광협회, 해양경찰 간 안전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가로등과 CCTV 등 안전시설물 정비 및 공공질서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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