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日사카이시 교류협력

실무단 3명 파견… 기업투자유치 등 추진

천안시는 국제교류 다변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충남도와 3명의 실무단을 일본에 파견해 27일까지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기업투자 유치 등 상호실리를 추구하는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실무방문단은 방문기간 사카이시 부시장을 접견하고 천안시가 개최하는 흥타령춤축제와 국제웰빙식품엑스포,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 등의 참여여부를 타진키로 했다.

일본 긴키지방 오사카부 중남부에 위치한 사카이시는 면적 150㎢, 인구 84만 명으로 차세대 에너지산업 등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

김대응 시 기획과장은 “이번 실무방문은 사카이시와 공식 교류체결을 위한 사전 협의 단계”라며 “양도시가 산업과 문화에서 공통점이 많아 원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