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도 학생 봉사는 이어진다

홍성署 함께하는 봉사추진… 장애인 등 불편해소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본격적으로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중단돼 장애인가정과 독거노인 가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방학기간중 경찰관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그동안 홍성경찰서는 사전 공고를 통해 관내 학생들의 봉사활동 신청을 받아 독거노인 세대나 장애인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경찰관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벌여 왔었다.

그러나 최근 각급 학교가 본격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이 크게 줄어 그동안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던 독거노인 세대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홍성경찰서는 방학기간중 경찰관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상시 추진키로 하고 각급학교 교사 및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방학기간중에도 봉사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홍성경찰서의 방학기간중 경찰관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상시 운영에 대한 소식을 접한 홍성군 결성면 홍성공업고에서는 교사와 학생 10여명이 단체로 방학기간 봉사활동에 참여를 신청, 미담이 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홍성경찰서 홈페이지(www.cnpolice.go.kr/SEO/HS/)에 신청하면 희망하는 시간에 봉사활동에 참여할수 있다.

홍성=유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