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통된 청주 송천평면교 모습.
사진제공=청주시 |
24일 청주시는 무심동서로 확장공사(단기) 1공구 조기완공의 일환으로 무심천 송천평면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무심동서로 확장공사는 청주 남북 도심구간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계획인 제1운천교에서 송천교 구간까지 연장 1.8㎞, 폭 35m로 총 331억원을 투자해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0년 6월 착공해 201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송천평면교를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가 심각한 청주 북부권 제2순환로 상습정체 구간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개통해 도심 교통난을 개선하기로 했다.
송천평면교는 98억원을 투자해 연장 200m, 교량폭 11m, 상·하행선 2개교량으로 무심동서간 교행이 가능하며 교통정체가 심각한 정하사거리, 송절삼거리, 제2운천교사거리 등의 교통소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완료되는 2013년에는 송절삼거리, 정하사거리, 율량교차로 등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을 완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무심동서로 확장공사, 국도대체우회도로공사의 조기준공을 위해 국비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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