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여고 황의호 교장 |
이중에서도 보령지역에서 제작되어 사용한 초제 바구니와 용두레, 옹기항아리 등의 유물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보령지역 민속유물의 양식규명에 좋은 자료로 지역 민속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 미술사자료는 해안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외적의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자 만든 보령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관방유적과 도요지에서 수습된 유물로 향후 향토사료관에 상설전시 및 연구자료로 활용 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
황의호 교장은 “역사연구활동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시대의 유물들을 이번에 건립하는 향토사료관에 기증해 유물이 보다 안전하게 보존될 수 있게 하고, 개인이 아닌 다수의 관람객과 연구자들에게 연구자료와 상설전시자료로 활용 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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