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KBS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는 MBC '개인의 취향'과 SBS '시티헌터'에 잇따라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첫방송될 '신의'에서도 흥행에 성공해 '4타수 4안타'를 기록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이번 작품 '신의'는 이민호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작품.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과 이미지 변신을 위해 사극 출연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신의'출연 제의가 들어왔다”면서 “배우와 작품이 서로 인연이 닿아야 맺어지는 것인데 절묘한 타이밍에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뿐만 아니라 전작인 '추적자'가 화제를 모으면서 후속작 '신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추적자'를 통해 명성을 날린 박경수 작가는 '신의' 송지나 작가 보조작가 출신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타작가로 거듭났다. 송지나 작가 역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글을 쓴다”며 '신의'를 집필 중이다.
'꽃보다 남자'로 탄생한 꽃미남 스타에서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를 거쳐 '신의'까지 흥행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가 만나 천하의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리는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8월 13일 첫방송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