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공동체 구현에 최선”

“이웃사랑 공동체 구현에 최선”

  • 승인 2012-07-24 14:20
  • 신문게재 2012-07-25 1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인터뷰-최주환 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

▲ 최주환 관장
▲ 최주환 관장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지역 내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 사랑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주환 월평종합사회복지관장(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이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주환 관장은 2005년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의 3대 관장으로 부임하면서 '함께가요! 희망세상!'을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이웃사랑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최 관장은 “월평복지관이 위치한 지역은 영구임대아파트로, 주변의 민영아파트와 생활 수준 격차가 심하기 때문에 사업권역을 3단계로 구분해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대상인 제1사업권역은 지지와 보호를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변의 민영아파트와 시민이 대상인 제2사업권역은 변화와 성장을 목적으로 네트워크 연계사업을 하고, 후원기관이 대상인 제3사업권역은 연대와 조화를 사업 컨셉트로 정하고 사업권역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관장은 복지관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에게“'클라이언트 소망을 최우선적인 사업 가치로 여기고 전문성에 기초해서 일하도록 한다”며 “한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도록 하고, 다양한 자원과 함께 절차에 따라 일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또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땀흘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관장은 특히 올 한해 복지관의 컨셉트인 '꽃피우기&누리기'에 대해 “복지관에서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올 한 해동안 자신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 한 가지씩을 선택한 후 그 역할이나 사업에 집중해서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한 해를 경영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 “자신의 일을 축복하지 않고서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될 수 없다”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신명나게 일해야 양질의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양질의 서비스가 개발되기 때문에 가족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복지관을 만들려고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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