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상용 전 연기군체육회 수석부회장 |
정 처장은 조치원 출신으로 청주농고를 졸업했다. 세종시 출범 이전 연기군체육회 사무국장을 거쳐 수석부회장을 수년간 역임하는 등 세종시 체육계의 '큰 어른' 격이다.
새마을운동연기군지회장 등 자생단체 활동을 한 이력도 있다.
세종시체육회 당면과제로는 시민화합을 제 1순위로 꼽았다. 정 처장은 “세종시가 연기지역뿐 아니라 충남 일부와 충북 일부 등 편입지역이 있기 때문에 체육을 통해 시민 대 통합을 이루는 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처녀 출전하는 올 전국체전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정 처장은 “세종시가 첫 출전이기 때문에 성적보다는 출전 자체에 의의를 찾고 도시 홍보에 주력하겠다”며 “15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200여 명가량이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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