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당위원장 취임식이 23일 시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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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난 4월 총선에는 대전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주셔서 10여년 만에 대전에서 새누리당 출신의 국회의원이 세명이 당선됐고, 강창희 의원은 충청권 인물로는 처음으로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다”며 “12월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게 됐다. 그 선봉에 박성효가 가시밭길을 맨발로라도 가는 심정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8월 20일 새누리당 경선이 끝나면 바로 선거 대책 본부의 형태로 확대 개편될 것”이라며 “그동안 충청권은 지역정당에 대한 향수로 많은 충청도민이 지역정당에 정과 사랑을 줬다. 이제는 새누리당이 12월에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축전을 보내 “대전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박 위원장이야말로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얻어 대선 승리를 견인할 적임자”라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만들고 국민 행복 국가를 만드는데 박성효 위원장을 중심으로 앞장서 달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당기 전달에 이어 고문단과 자문위원 등 주요 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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