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 하이패스 전용IC 내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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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 하이패스 전용IC 내일 개통

진출ㆍ입 동시 가능한 전국첫 간이 나들목… 국방대 접근성 향상

  • 승인 2012-07-23 15:18
  • 신문게재 2012-07-24 16면
논산시가 어느 지역에서나 고속도로 진출ㆍ입이 가능한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게 됐다.

시는 국방대학교 논산이전에 따른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체결로 추진해 온 양촌 하이패스 전용IC가 당초 올해 12월 준공예정이었으나 25일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는 옛 양촌휴게소(양촌면 모촌리)에 2010년 4월 시범 운영 대상지로 선정, 지난해 1월 공사에 착공해 112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하이패스 영업시설 2개소, 접속도로 1010m, 교량 95m(2개소) 등 시설 공사를 완료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IC와 계룡IC의 중간(옛 양촌 휴게소)에 위치한 양촌 하이패스 전용 IC 개통에 따라 국방대학교 교통 접근성 향상, 탑정호 수변 관광지 개발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 촉진으로 논산시 동남권역 균형발전은 물론 주변 지역 물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진입만 가능한 통도사 IC와는 달리 진출ㆍ입이 동시에 가능한 정규 형태로 효용성과 활용도 면에서 적극 개선된 전국 최초 간이 나들목으로 점차 확대될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의 롤 모델이 될 전망이다.

한편 양촌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기존의 정규 IC와 달리 간이 IC 형태로 운영, 하이패스를 부착한 차량만 진출ㆍ입 할 수 있으며, 하이패스 미부착 차량은 회차로를 설치해 차량을 유도하고, 현행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에 따른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은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용자 수와 여건에 따라 조정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양촌IC 개통으로 양촌 등 주변 지역 농ㆍ특산물은 물론 각종 원자재와 제품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고, 향후 탑정호 수변개발과 대둔산 등 주변 관광사업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 낙후된 논산시 동남권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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