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3일, 지난 6월 8일부터 3일간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 결과 보고회를 열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8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30만6000여명으로 관광객 1인당 6만1000원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관광객 비율은 충남 19%, 서울 15.9%, 대전 17.3%, 경기 12.8%, 전북 7.3%, 충북 3.5%, 기타 1.7% 등으로 고른 관광객 분포를 보였으며 전체 방문객 가운데 77.5%가 외지인으로 나타나 전국적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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