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물러나고 폭염이 시작된 지난 21일과 22일 주말 하루 1500여명의 방문객이 보령 냉풍욕장을 찾아 예년보다 빨라진 여름을 실감나게 했다. 보령 냉풍욕장은 폭염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가 본격적인 효력을 발휘하는데 올해에는 이달 중순부터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냉풍욕장은 바람의 온도가 항상 12~14℃로 유지되기 때문에 30℃이상 폭염일 때에는 20℃이상 온도차를 보여 상대적으로 추위를 느끼게 된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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