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주의하세요

청양보건의료원 방역활동강화

승인 2012-07-23 15:16
신문게재 2012-07-24 17면

청양=이봉규 기자

지난 19일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흥진)이 주의 당부와 함께 방역활동 강화에 나섰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으나, 일부에서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두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일본뇌염은 사망률이 높고, 회복 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원에서는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 하수구, 쓰레기장 및 가축사육장 등 방역취약지역에 집중 연막소독에 나섰으며 모기서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민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방역담당 관계자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7월에서 10월까지 가정에서 방충망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당부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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