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과 최승우 군수를 비롯 도ㆍ군의원 및 실과단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비 확보 대상사업과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협의했다.
군은 군정 역점사업으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친환경 첨단산업단지 조성 ▲황새마을 조성 및 슬로시티 관광자원화 사업 ▲옛 산과대 부지 매입 도시개발사업 추진 ▲충남내륙고속도로 신설 등 9건을 보고했다.
특히 충남도청 이전과 연계한 서해안 시대를 대비하는 사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장래역이 아닌 일반역사로 설계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건의했으며, 충남내륙고속도로 신설에 따라 우리군 통과 노선이 유리한 위치로 확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줄 것을 건의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또한 주요 국비확보 대상사업 중 2013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ㆍ예당ㆍ신소재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365억원 ▲예산ㆍ예당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 204억원 ▲도시숲(산림공원) 조성사업 15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632억원의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홍 의원은 “현안 사업 및 국비지원 대상사업의 추진 필요성 등에 공감하며, 향후 군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건설 등 지역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공감대가 형성돼향후 군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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