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는 6학급 농촌 소규모 학교인 도장초와 보령의 삽시도에 위치한 오천초 삽시도분교 간 협정에 따른 것으로 도시와 농촌, 바다를 뛰어 넘어 돈독한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삽시도분교 학생들은 도장초 친구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독립기념관, 천안박물관, 남양유업 등을 견학하며 역사, 문화, 기업에 대해 살펴보고 영화 관람 등 도시문화도 체험했다.
이규식 교장은 “문화적 소외지역에 있는 학교 간의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내달에는 도장초 56명의 학생들이 삽시도분교를 방문해 해안 지역 탐구 및 자연과학 체험, 동아리 친교활동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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