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 대교리 일원 홍성전통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문전성시사업은 장터소식지 '장날'을 발간하고 장터방송국 운영, 교육지원사업등 관계형성사업과 장터사랑방 운영, 홍성장터관광투어, 장터문화체험강좌등 핵심사업을 추진, 홍성전통시장이 활력을 찾고 있다.
문전성시 사업 추진후 눈에 띄는 변화는 관광객 증가로 지난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장터관광투어를 통해 2100여명이 홍성전통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 중에만 벌써 1500여명 이상이 찾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군은 홍성전통시장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 70% 이상이 홍성을 처음 방문함에 따라 홍주성역사관을 비롯한 문화유적지와 농촌체험마을 관광지 등과 연계한 연계관광투어를 통해 홍성을 알리는데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상인회를 비롯한 시장상인들이 사업 참여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나가 앞으로 홍성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점도 성과로 꼽고 있다.
뿐만아니라 문전성시 사업을 통해 상인화 운영을 정상화하고 시장상인들이 장터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며 시장 어소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률 90% 이상을 달성하는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고 획기적인 변화다.
군 관계자는 “문전성시 사업이 본격 추진된지 1년여만에 홍성전통시장이 많은 질적 변화를 가져 왔다”며 “앞으로 사업추진기간동안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내실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홍성전통시장이 전국 전통시장의 명소가 될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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