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1만 강소농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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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사 “1만 강소농 육성”

계룡 현장방문 대화… 청소년 권익증진 모색

  • 승인 2012-07-22 15:43
  • 신문게재 2012-07-23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0일 계룡시 현장방문 대화에 나선 가운데 컬러피망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20일 계룡시 현장방문 대화에 나선 가운데 컬러피망 수확체험을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0일 계룡시 현장방문 대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强小農)'경영체 육성 방안과 청소년 권익증진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안 지사는 이날 계룡시 청소년 지원센터와 컬러피망 재배농가 2곳을 찾았다. 첫 일정으로 엄사면 소재 계룡시 청소년지원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본 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위원 18명과 대화를 나눴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 도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활성화해 청소년의 창의적 역량을 제고하고 사회 안전망의 확대ㆍ내실화 및 유해환경 개선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목표를 갖고 있다”며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화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도지사에게 띄우는 편지'를 낭송하고 마음을 담은 액자를 안 지사에게 선물했다.

이어 두마면 왕대리 소재 컬러피망 재배농가를 방문, 수확체험을 한 뒤 컬러피망 연구회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작지만 강한 강소농 경영체 육성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안 지사는 “농촌발전은 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강소형 모델을 선도할 때 가능하다”며 “지역특화품목 중심의 생산 유통조직 규모화와 조직화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2015년까지 1만 강소농을 육성하는 것이 도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과 협력해 경영진단 및 컨설팅, 강소농 경영체 리더 양성 교육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는 지금까지 기초교육 2556명, 심화교육 835명을 비롯해 경영진단 3259명, 컨설팅 5653회를 실시했다.

박태구ㆍ계룡=고영준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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