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 2년을 맞은 천안 휴러클리조트 이용객이 1년 사이 40% 이상 늘어나는 등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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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천안시에 따르면 휴러클리조트는 2010년 7월 성남면 용원리 일원 4만5869㎡의 부지에 워터파크와 휴양콘도미니엄을 갖추고 문을 열었다.
지하 4층 지상 10층 251개 객실의 콘도미니엄과 동시주차 791대 주차장,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은 물론 단체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하루 1만 명을 수용하는 물놀이 공원인 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웨이브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지난해 성수기면 월 10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휴러클리조트를 찾은 방문객은 내국인 40만8277명, 외국인 2만4878명 등 43만3155명이다.
올 들어 6월말 현재 19만2285명(외국인 1만7273명 포함)으로 작년 같은 기간 13만974명에 비해 46%인 6만여 명이 증가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크게 늘어 올해는 50만명 돌파를 낙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예술의 전당이 오는 9월 개장되면 워터파크, 콘도와 함께 천안종합휴양관광지는 새로운 개념의 휴양ㆍ문화예술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휴러클 리조트는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이면 도착하는 등 접근성이 좋고 물놀이 시설에 온천수를 이용해 인기가 높다”며 “중부권 최고의 명품휴양지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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