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9일 보건환경연구원과 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전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박정현(비례ㆍ민주당) 의원은 “신ㆍ변종 질병의 조기발견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하고 “환경성 질환은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모르므로 계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입농산물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에 대한 의문은 증폭되고 있다”며 “수입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심현영(대덕구1ㆍ선진당 )의원은 “장마철이나 폭우로 인해 습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수인성 질환 및 전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치료 위주로 추진되는 경우가 많은데 발병전 사전예방을 통한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의 농ㆍ수산물 생산 및 거래량이 노은농수산물시장보다 배이상 많음에도 불구하고 농산물에 대한 검사소가 오정동농수산물시장에는 없다”며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오정동농수산물시장내에 검사소 분소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남진근 (동구1ㆍ선진당)의원은 “방학을 이용해 올바른 식습관과 식품선택법 교육, 실험실 견학 등을 추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산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영옥(비례ㆍ새누리당)의원은 “축산물 가공 및 판매업소 위생관리 기술지원을 상반기 7개소에 대해 추진했는데 업소선정 기준과 추진내역은 무엇이냐”며 묻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과 유통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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