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10월 3차 발사 확정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나로호 10월 3차 발사 확정

국가우주위원회 적합성 심의결과 원안대로 '허가'

  • 승인 2012-07-19 17:24
  • 신문게재 2012-07-20 3면
  • 권은남 기자권은남 기자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0월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진행한 페어링 분리시험. 사진제공=항우연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10월 나로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진행한 페어링 분리시험. 사진제공=항우연
10월 예정된 나로호 3차 발사에 관한 안전성, 발사체 사용 목적 등에 대해 적합성 심의 결과, 발사가 허가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사전심의를 통과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했다.

항우연은 나로호 3차 '발사허가 신청서'를 지난 2월 제출했으며, 우주사업 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은 우주 및 발사안전분야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구성ㆍ운영,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 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가입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발사허가가 적정하다는 심사결과를 교과부에 전달했다.

'발사허가심사위원회'는 나로호 1ㆍ2차 발사 허가 심사 시 검토됐던 항목들을 재검토함과 아울러, 나로호 1ㆍ2차 발사 대비 3차 발사 변경 사안인 발사예정일 변경, 항우연 발사운용 조직 변경, 발사체 상단 개선ㆍ보완 조치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발사허가로 교육과학기술부 및 항우연은 차질 없이 발사 준비ㆍ점검을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 계획대로 10월 중 나로호 3차 발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항우연은 1ㆍ2차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한 나로호 상단부의 개선ㆍ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5월부터 나로 우주센터 발사대 시스템 성능확인시험을 수행 중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또한 나로호에 탑재되는 나로과학위성의 최종조립을 마치고 현재 성능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은남 기자 silve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동문 언론인 간담회
  2. 대전성모병원, 개원의를 위한 심장내과 연수강좌 개최
  3. 대전 출신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사표
  4. 대전 정림동 아파트 뺑소니…결국 음주운전 혐의 빠져
  5. 전국 아파트값 하락세… 대전·세종 낙폭 확대
  1. 육군 제32보병사단 김지면 소장 취임…"통합방위 고도화"
  2.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 체포…피해 귀금속 모두 회수 (종합)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트리 불빛처럼 사회 그늘진 곳 밝힐 것"
  4. '꿈돌이가 살아있다?'… '지역 최초' 대전시청사에 3D 전광판 상륙
  5. 대전 둔산동 금은방 털이범…2000만 원 귀금속 훔쳐 도주

헤드라인 뉴스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AIDT 제동 걸리나… 교과서 지위 박탈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교육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디지털교과서(AI디지털교과서·이하 AIDT) 전면 시행이 위기에 직면했다. 교과서의 지위를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정책 방향이 대폭 변경될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28일 열린 13차 전체회의에서 AIDT 도입과 관련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주요 내용은 교과서의 정의에 대한 부분으로 '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에 따라 현재 '교과서'인 AIDT를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모든 학교가 의무..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라면 먹고갈래?"… 대전시, 꿈돌이 캐틱터 입힌 라면 제작한다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