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보령시 주최, 충남도립 청양대학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참가선수와 모델, 관람객 등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학생, 일반인 및 중국 등 해외팀을 포함 총 189팀,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네일디자인 부문에서 각자의 기량과 재능을 맘껏 펼쳤다.
최석충 도립 청양대학 총장은 “21세기는 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특히 피부미용 분야는 오늘날 세계인들의 공감하는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피부미용 전문영역의 세계화를 위한 대회로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부 행사는 메이크업, 피부미용, 헤어디자인 등 부문별 미용경진대회가 진행됐고, 2부 행사는 머드&뷰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볼거리 행사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세계머드 피부미용경진대회는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전통적이고 권위있는 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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