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7.05포인트(1.48%) 내린 1794.91에 장을 마쳤다.
이 처럼 코스피지수가 하락한데는 버냉키 의장의 비관적인 경제전망 발표와 북한의 중대발표에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금융, 유통업,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지수에서는 상한가 4개를 비롯해 17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한 6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5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 대비 7.73포인트(-1.61%) 내린 472.88에 장을 마쳤다.
오전 북한의 중대발표를 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정보기기 등이 올랐고, 운송, 건설, 의료정밀, IT부품, 금속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포함 21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751개 종목이 하락했다. 39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0원 내린 1142.6원에 장이 마감됐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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