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T&G에 따르면 연결기준(자회사 포함)으로,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영업이익은 1.9%가 각각 증가했고, 순이익은 2.2% 감소했다.
2분기 연결실적 기준으로 매출액은 1조54억원, 영업이익은 2869억원,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조사됐다.
KT&G 별도 기준(2분기)으로는 매출액 6698억원, 영업이익 2773억원, 순이익 2157억원을 기록해 작년 대비 각각 7.4%, 22.1%, 20.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KT&G의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작년 대비 14.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가 증가했고, 순이익은 0.4%가 감소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670억원, 영업이익은 5450억원, 순이익은 396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KT&G 관계자는 “국내 담배 시장점유율 상승세 지속과 수출 담배의 꾸준한 성장 등 담배부문의 호조세가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폭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2분기 국내 담배의 시장점유율이 63%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큰 폭(3.2%p)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 자회사인 한국인삼공사는 지난 2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6.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또한 각각 33.1%, 31.3%가 감소했다.
2분기 인삼공사의 매출액은 2194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 순이익은 301억원을 기록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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