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이날 의장 이름의 사과문에서 “성숙하지 못하게 의원간 불미스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이러한 불미스런 일로 구민 여러분께 상처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책임을 통감하고 앞으로 의원 상호간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의를 도출하고 주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는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의회는 지난 10일 의장단을 구성하는 과정에 본회의장에서 의원들끼리 몸싸움을 벌여 의원 2명이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