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JC는 '지역이 국가다'라는 슬로건으로 국가의 지역발전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서 지역민들의 뜻을 대변하겠다는 취지에 공감한 전국 30개 지역 신문사와 방송사의 경력 5년 이상인 기자 80여명이 참여한 단체다.
이날 행사에는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를 비롯해 박병석 국회 부의장 등 여야 국회의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선 후보인 새누리당 김태호, 임태희, 안상수 후보를 비롯해 민주통일당 문재인, 김영환, 조경태 후보 등도 참석했다.
KLJC는 이날 창립대회에서 손균근 국제신문 서울정치부 부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임했고 임정기 중부매일 부장, 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부국장 등 권역별 부회장 10명도 선임했다. 감사에는 안재휘 중부일보 부국장이 선임됐다.
손균근 회장은 창립대회 개회사에서 “전국 시도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대변해 서울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면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KLJC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병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언론이 바로서야 나라의 발전이 있을 수 있다”면서 “지역여론이 균형 있게 국정에 반영되는 대한민국,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이 선도할 '소통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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