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원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명품도시로

조직개편… 도심활성화 지원단 신설

대전 중구는 민선 5기 후반기를 맞아 원도심 활성화를 추진하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도심활성화지원단'을 신설하고 '효문화마을관리원' 의 조직을 개편했다.

신설된 도심활성화지원단은 중구 관내 기업유치와 도청활용방안, 문화흐름 중교로사업, 도심지 골목재생사업, 으능정이 LED사업 등 원도심만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여 원도심 지역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고 숙박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품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또 효문화관리원은 260억원 국책사업을 유치한 효문화진흥원과 뿌리공원, 효문화마을, 족보박물관, 효문화지원센터 등 기존 효(孝) 관련 인프라와 청소년 체험시설을 갖춘 대규모 효 월드를 조성해 중구를 효문화 생산의 거점, 효의 메카로 안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장기적으로 구도심활성화사업과 뿌리공원 일대 오월드, 아쿠아월드, LED 거리 등을 연계하여 외부인이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상권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