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대전시당은 17일 오전 최근 벌어지고 있는 기초의회 원구성 사태에 대한 민주당 진상조사특위(안) 회의를 구성, 시당사에서 첫회의를 열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은 1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당에서 대전 중구의회ㆍ유성구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기초의원 진상조사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용길 충남대 교수가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중구의회 원구성 사태 동영상 시청에 이어 중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중구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5명에 대한 개별 조사가 진행됐다.
특위 위원들은 개별조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특위는 18일과 19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대전시당은 특위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결과를 넘겨받아 부적절한 행동을 한 구의원들에 대해서는 당헌ㆍ당규에 따라 출당과 제명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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