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7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대전역사박물관 운영조례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명경(서구6 민주당)의원은 “역사박물관 운영내용이 다른 시에 비해 포괄적”이라며 “박물관의 규모는 4배인데 직원은 2명이고, 다른 시설에 비해 5급기관장으로 이는 대전시의 역사인식이 반영된 것은 아니냐”고 지적했다.
오태진(대덕구3 선진당)의원도 “150만 대전시민에게 대전역사박물관 무료관람 홍보를 강화해서 당초 9만명 예상 수치를 연 20만명 정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재인(유성구1 선진당)은 “역사박물관의 유물을 3만여점 기탁받은 과정과 개인에게 보상한 금액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최재헌 기자 jaeheo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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