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4시께 동구 가오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딸이 퇴소당한 후 보육비 대신 지급한 쌀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뒤 욕설을 하며 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 12일까지 동구지역 상점 등을 상대로 5회에 걸쳐 협박 및 20만원을 빼앗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상가 앞에 주차된 차량에 과태료를 내게 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여죄를 수사중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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