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여름방학 'TOEIC 몰입교육' 합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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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여름방학 'TOEIC 몰입교육' 합숙훈련

전문강사 초청 집중강의… 다이어트 캠프도 진행

  • 승인 2012-07-17 17:54
  • 신문게재 2012-07-18 23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가 하계방학 동안 다양한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스펙쌓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사진>

건양대는 학생들의 TOEIC 고득점에 도움을 주기위해 기숙사에서 합숙하며 공부하는 'TOEIC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6월25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TOEIC 몰입교육'은 교육비, 기숙사, 식비 등 전액 무료다.

이 프로그램에는 300여명이 신청을 했는데 면접을 통해 81명이 선발됐다.

'TOEIC 몰입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전 7시에 기상해 9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집중강의가 이어진다. 오후엔 토익전문강사들이 개별 및 조별지도를 실시해 오후 9시가 넘어야 하루의 일과가 끝난다. 학습능률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간중 TOEIC 스타강사로 알려진 김대균, 윤석환씨를 초청해 특강도 실시한다.

신상은(병원관리학과 2학년)씨는 “경제사정이 여의치않아 학원을 다니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대학에서 무료로 토익수강을 할 수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건양대는 과체중 학생들이 인내력과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S-care 다이어트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4주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프는 맞춤형 저강도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점차적으로 운동요법을 강화하면서 식이요법까지 병행하는 훈련을 소화했다.

이결과 19일 수료식을 갖는 60명의 참가자 모두가 체중감량에 성공해 전체적으로 평균 7.1㎏이 줄어들었으며, 최고 14.7㎏을 감량한 학생도 나왔다.

김희수 총장은 “방학이 되면 아무 계획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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